[사진=안성시)

[미디어중부방송 - 중부방송 안성취재팀] 안성시는 지난 20일 관내 중요시설에서 전시 실제 상황에 대비한 을지연습 실제훈련 및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을지연습에는 안성시청을 비롯해 제5171부대 2대대,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보건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관계차 135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자폭드론 접근, 특작부대 침투, 화학테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안티드론시스템 가동, 군·경의 신속한 테러범 제압, 소방의 화재 진압 등을 통해 안성시 중요시설의 보안성과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는 안성시를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지역 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주민 대피 훈련과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주민 대피 훈련에서는 공습 경보에 따른 신속한 대피 요령과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했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에서는 소방차의 원활한 출동을 위해 차량 이동 통제 및 길 터주기 행동을 점검했다.

김보라 시장은 “민‧관‧군‧경이 함께한 이번 실제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비한 국가 중요시설의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에 참여해주신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