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미디어중부방송 - 안서진 기자] 평택 제2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주민공람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공람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평택시청 반도체AI과와 고덕·세교·통복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사업 자료를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조성 대상지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동고리 일원 1,082,950㎡ 규모로, 2022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는 평택제이첨단복합산업단지㈜로 산업시설용지를 중심으로 공원·녹지·지원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산업단지가 원활히 조성되면 평택의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 소유주들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토지 소유주는 “지역 발전을 위해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주민공람 과정은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받고 있으며, 평택시는 향후 인허가 절차와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하며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