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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책자금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등 총 127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배정됐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발생한 대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료구매 정책자금’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축산 농가를 위해 마련된 융자 지원 사업으로, 금리 1.8%에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융자받은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또는 기존 외상 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융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6월 12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료구매정책자금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추천 통보서’를 발급받은 후, 사료 구매 계약서 또는 구매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관할 농·축협에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대출금은 대출기관에서 직접 사료공급업체로 입금되며, 기한 내 대출 미실행 시 반납 조치되므로 꼭 해당 기간에 농·축협에 방문해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운영비 절감과 이자비용 감면 효과를 통해 경영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방송 안성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