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사진=안성시)

[미디어중부방송 - 중부방송 안성취재팀] 안성시가 오는 7월 31일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올해로 2년 차로 예술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소득 이하의 예술인에게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청 대상범위를 확대해 일반 예술활동증명자뿐만 아니라 신진 예술활동증명자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단, 일반·신진예술활동자 중 문체부의 당해연도 예술활동준비금의 수혜자는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은 24일 기준 안성시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이다.

신청 방법은 오는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를 하며, 온라인은 경기민원24, 직접 방문은 주소지 시·군청 또는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대상자의 거주지, 소득조사, 지급 제외 대상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일반 예술활동증명유효자에게는 연 150만원을 7~8월과 10월 중 2회로 나눠 각 75만원씩 지급하고, 신진 예술활동증명유효자에게는 10월 중 일시금으로 1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 145명의 예술인이 신청해 심사결과 최종 137명에게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