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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탄소중립 한우 브랜드 구축사업’은 안성시가 전국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가축 사육지역로 반추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사육모델 개발을 통해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안성시 한우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탄소 저감 축산물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유태일 부시장, 축산단체, 전문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추진 방향 및 일정 등을 보고받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젊은 2세 후계 축산농들이 함께 참여해 본 용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는 저탄소 사육기반 조성을 골자로 이번 용역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사육 실증 실험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컨설팅을 동시에 추진해 중앙 정부 탄소 저감 정책의 부응과 안성시만의 탄소 저감 사육 매뉴얼을 양축 농가에 널리 적용할 계획이다.
유태일 부시장은 “탄소 저감 사양방식 모델을 구축해 축산부문 저탄소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착수보고회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이슈인 탄소 저감 활동에 선도하고 축산물 소비자와 함께 공존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을 위한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중부방송 안성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