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서울역 직행 광역버스 5104번 개통 중부방송 오산취재팀 |
2025년 05월 08일(목) 17:32 |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세마역 인근에서 광역버스 5104번 개통식을 열고, 서울행 광역교통망 확충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개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설된 5104번 노선은 세교2지구를 기점으로 세교1지구, 세마역, 북오산IC를 지나 서울역까지 운행된다. 을지로입구, 서울역, 남대문시장,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중심지 주요 지점을 환승 없이 연결된다.
해당 노선은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차량 6대가 투입되며, 평일 기준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근 시간대에는 약 30분 간격, 그 외 시간대에는 50~6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편도 소요 시간은 약 80~100분이다.
이 노선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됐다.
이 시장은 “세교2지구의 인구 유입 속도를 감안할 때, 광역교통망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였다”며 “출퇴근길에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통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방송 오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