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 “지역의무 공동도급” 지역업체 균등하게 참여 촉구

[미디어중부방송 - 안종찬 기자]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이종호 위원장)는 지난 25일 오후 평택 고덕 삼성전자 앞에서 지역업체 공동도급 상생협력과 참여업체 균등하게 하도급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종호 위원장은 "최근 삼성전자 공사중단으로 지역 건설 경기가 최악 수준으로 평택지역 불황도 심각하며 지역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은 깊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지역 의무 공동 도급 시 “균등 배분”과 삼성전자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평택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또한, "타워 크레인은 공사의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것으로 타워 크레인 해체 작업을 멈추어 주길 요청하며 빠른 공사재게를 촉구한다"고 말하며, "건설경기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건설경기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운영하며 관내에서 시공되는 대형 건설 현장에 하도급, 자재, 인력, 장비 등 모든 분야의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경쟁력 있는 지역건설산업체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지역 생산 자재 및 장비 사용 ▲지역 인력 고용 ▲사업 시행 시 행정적 협조 및 지원을 통한 건설산업 활성화와 상호협력 등으로 지난해 12월 공동주택 건설 예정 시공사와 협약(MOU) 체결했다.